EX, FX에 이은 대형 플래그십 SUV
2010 뉴욕국제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2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국내에선 크로스오버 SUV인 EX와 중형 SUV인 FX의 윗급으로 자리매김한다.
인피니티의 다양한 인테리어 만들기와 첨단 편의 및 안전기술을 총동원한 새 모델은 강력하면서 효율적인 V8 엔진을 얹어 플래그십이라는 명성에 부족함이 없다.
핸들의 움직임에 따라 조향 각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AFS)은 바이제논 HID 헤드 램프까지 포함하고 있다.
엔진룸을 식혀주는 동시에 고속주행 시 효율적인 공기 흐름을 유도하는 사이드 에어 벤트는 에너지 넘치는 디자인과 함께 기능성까지 갖췄다.
특히 인피니티 차량 최초의 차체자세 제어장치, 유압식 자세 제어 장치(HBMC, Hydraulic Body Motion Control)가 장착됐다.
이 시스템은 차체가 높은 SUV 특성상 차선을 변경하거나 코너링 시 차체가 한쪽으로 기우는 현상을 방지하여 안정된 주행을 돕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최고의 성능과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2열 및 3열 시트의 탑승자도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동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연비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이밖에 '車가 사람을 보호해야 한다'는 명제하래 세이프티 쉴드(Safety Shield) 철학을 바탕으로 인피니티가 제시하는 최첨단 안전기술도 집약됐다.
올-뉴 인피니티 QX는 27일부터 일부 공식 딜러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판매가격은 1억25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