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만성 활동성 B형 간염치료제 '아포리바정(Afoliva)'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포리바정은 아데포비어 디피복실(Adefovir dipivoxil) 성분으로 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역전사효소와 DNA 합성효소를 근본적으로 억제, 만성 활동성 B형 간염 바이러스(HBV) 감염증 환자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다.
회사측은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Nucleotide analogue)로 교차내성이 없어 wild-type 뿐만 아니라 라미부딘(Lamivudine) 내성 변이종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작용을 나타내며 환자의 생화학적 , 혈청학적, 조직학적 반응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제제라고 설명했다.
아포리바정은 신속하고 지속적인 바이러스 억제 작용을 나타내며, 장기간 투여 시에도 내성 발현율이 낮아 안전성이 우수하고 반감기가 길어 1일 1회 투여로도 약효가 유지되며 식사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생동시험을 통해 아포리바에 대해 대조약과 동등이상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 확인했으며 저렴한 약가로 만성 간염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