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부회장 선임에 호조를 보였던 LG전자가 하루만에 약세 전환했다.
LG전자는 20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00원(0.49%) 내린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동부증권, 키움증권 등을 통해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CEO교체에도 불구하고 업황둔화에 따른 3분기 실적 악화 우려감이 투심을 억누르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오너 체제로 바뀌면서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 실적개선이 빨라 질 수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새로 임명된 구본준 부회장은 IT 사업 전반에 대한 깊은 통찰력뿐 아니라 과감한 결단력을 갖춘 인재로 평가된다"며 "구 부회장은 LG전자의 현 위기 상황에 적절한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