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상승폭 확대..."실적부담 완화"

입력 2010-09-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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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새 사령탑에 구본준 부회장이 선임됐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17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4100원(4.19%)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실적악화 우려감에 내림세로 개장한 LG전자는 CEO교체 소식과 함께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증권,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은 더욱더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LG전자 남용 부회장은악화된 경영상황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새 사령탑에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선임됐다.

증권가에서는 오너 체제로 바뀌면서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 실적개선이 빨라 질 수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CEO교체로 인해 실적악화 부담이 희석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라며 "주가의 본격적 상승 유무는 '옵티머스1' 흥행이 판가름 나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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