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플랫폼 '바다' 개발자 컨퍼런스 열린다

입력 2010-09-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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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30일 개발자 300여명 대상 무료 개최

삼성전자 바다폰 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모바일 플랫폼‘바다’ 기반의 앱 개발 로드맵을 소개하는 무료 컨퍼런스가 열린다.

앱센터지원본부는 개발자 포털 데브멘토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섬유센터빌딩에서 개발자 300여명을 대상으로‘모바일 플랫폼 바다 개발자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바다 앱 개발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김진형 앱센터지원본부장의 모바일 앱 ‘기회와 도전’에 대한 기조연설과 함께 삼성전자에서 바다 개발 과정 소개와 더불어 바다의 비전에 대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는 바다 앱을 개발한 개발자들이 자신의 개발 팁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인 개발 창업자로 유명한 형아소프트 신석현 대표가 ‘바다’ 앱 게임 개발 사례에 대해 그리고 어니언컴의 추호진 연구원은 바다 앱 ‘SNS ’개발사례 등 그동안 바다 강연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소개한다.

또한 스페셜 세션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스마트TV 앱에 대한 강연도 펼쳐진다. 최근 삼성TV 앱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상환 스포크시스템즈 대표가 ‘TV 앱의 미래’에 대해 소개하며 직접 개발 과정을 보여준다.

김진형 앱센터지원본부 본부장은 “국산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 소개를 통해 개발자들이 앱을 더 많이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바다폰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앱센터는 앞으로 많은 개발자들이 더 좋은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데브멘토(www.devmento.co.kr)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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