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15일 하이닉스에 대해 업황 하락으로 실적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원가절감과 D램 출하비중 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는 유지했다.
이정민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11.7% 하회하는 98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전분기대비 6.2% 감소, 전년동기대비 368.9%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분기별 실적은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인해 2분기 정점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계절적 비수기 특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수율향상과 공정전환에 따른 원가절감과 PC용 이외의 D램 출하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기존추정치 대비 2.7%포인트 하락한 29.7%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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