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게임 개발자들, 한자리에 모인다

입력 2010-09-1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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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게임콘퍼런스 2010' 13~15일까지 코엑스서 열려

전세계 게임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신관 1~3층)에서 '국제게임콘퍼런스(KGC) 2010'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GC2010'은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산업협회,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서울관광마케팅 주식회사가 후원하는 국제적인 게임 전문 컨퍼런스로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사회와 함께 살아 숨쉬고 변화하며 진화해 나가는 게임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Games Are Alive!'를 테마로 하는 'KGC2010'은 역대 최대의 규모로 더욱 풍성하고 알찬 강연을 준비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전세계 게임개발자 및 전문가들이 직접 그들의 준비와 노력, 그리고 최종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참가자와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세션으로는 울프강 엥겔, 류휘만, 정종필, 요시타로 오노 등 여러 유명 게임의 개발자들이 강연을 준비중이며 새로이 각광 받고 있는 기능성게임과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강연도 준비돼 있다.

한편 한편 KGC2010 운영사무국은 이번 행사에서 2일차(14일) 키노트를 맡은 렐릭 엔터테인먼트 '조나단 도스웰'씨가 수석 디자이너 '브라이언 우드'씨가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해 참여가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아울러 사무국은 이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으며 조나단 도스웰 씨의 뜻을 최대한 반영키로 하고 예정된 키노트 강연을 정리해 THQ '팀 홀맨'씨에게 강연을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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