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3분기 창사 최대실적 전망 '목표가↑'-신영證

입력 2010-09-10 07:16수정 2010-09-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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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0일 강원랜드에 대해 3분기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4600원에서 2만78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7~8월 강원랜드의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5~2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특히 8월에는 그간 부진했던 회원영업장 매출도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강원랜드가 글로벌 최대의 카지노 시장인 마카오 사업자들을 압도하는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2011년 P/E는 이들의 56% 수준이어서 밸류에이션 역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사감위 규제가 사실상 '종이호랑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은 총량제 이전 수준으로 회귀할 전망"이라며 "아울러 2012년 테이블 증설 가능성도 투자 포인트"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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