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10일부터 대표상품 최대 200원 할인

입력 2010-09-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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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표기 후 매출 급성장...고객감사 이벤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제조일자 캠페인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뜻에서 10일부터 우유 대표상품의 가격을 할인해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할인이 적용되는 제품은 서울우유 1ℓ, 앙팡우유 1ℓ, 홈밀크 1ℓ, 서울우유 1.8ℓ 등 제조일자가 표기된 대표적인 흰 우유 품목으로 공장 출고가 기준 1ℓ제품은 160원, 1.8ℓ제품은 200원이 각각 할인된다.

서울우유가 이처럼 대대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시행하게 된 것은 제조일자 표기제의 성공적인 도입에 대한 고객 감사의 의미에서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7월 유업계 최초로 제조일자 표기제를 도입한 이후 우유 판매량이 전년대비 5% 증가하는 한편 2009년 매출이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등의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 9월6일에는 하루 우유 판매량이 1130만개(200㎖ 기준)를 기록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회사측은 이 같은 매출 신장이 고객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보다 객관적인 기준에서 우유의 신선도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모았다는 분석이다. 서울우유는 신선식품의 제조일자 표기 확산을 위해 제조일자 표기에 뜻을 둔 식품업체들과 식품문화캠페인을 전개하는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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