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퇴직자 위한 '시니어 창업스쿨' 개설

입력 2010-09-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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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오는 13일부터 창업을 희망하는 퇴직자들을 위한 시니어 창업스쿨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통과정과 업종과정(20개 업종)으로 구성·운영되며 교육 후에는 개별적인 창업준비 상황에 맞춰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함으로써 창업 성공률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은 한국능률협회 등 전문교육기관이 중기청에 등록된 시니어 창업 전문강사(121명)와 자체 강사를 활용해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시니어창업넷(www.seniorok.kr)을 통해 할 수 있고(9월부터 11월말까지) 신청절차는 일정 자격조건을 갖춘 퇴직자에 한해 온라인 창업 역량검사를 실시한 후 희망 창업업종의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800명의 교육생을 지원하며 정원(과정 당 20명) 초과 접수 시 창업의지, 근무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 수료자에 대해서는 정책자금(중소기업진흥공단) 또는 보증 연계를 통해 사업자금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교육 수료 후에도 커뮤니티 활동지원, 사후관리 컨설팅 제공, 업종별 창업관련 세미나, 워크숍 지원 등이 추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높은 창업 성공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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