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훈 사장의 배임 및 횡력 혐의로 몸살을 앓던 신한지주가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신한지주는 7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댑이 150원(0.35%) 오른 4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현대증권, 씨티그룹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번 CEO리스크가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 투심을 완화시키고 있다.
구경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는 CEO가 자주 바뀌지않고 내부에서 CEO를 배출하는 시스템이어서 외부 영향을 덜 받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영한다는 장점을 갖고있다"며 "이번 사태로 외부에서 CEO가 영입되는 등 근본적인 시스템이 흔 들리지 않는 한 기업가치에는 큰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CEO리스크 불확실성이 해결될때까지는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정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발생한 신한지주 사건은 단순한 형사법적 사건이기보다는 지주회사 지배구조의 리스크 확대 문제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 "며 "이로 인해 주가 변동성은 합리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