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6일 장관급인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에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를 내정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또 국가정보원 제2차장에 민병환 국장, 제3차장에 김남수 국장, 기획조정실장에 목영만 행정안전부 차관보를 각각 선임했다.
최종태 내정자는 1939년 대구 출신으로 영남대 상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경영대학장,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민병환 내정자는 1957년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국정원 지부장을 지냈으며, 김남수 내정자는 1957년 강원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국정원 실장ㆍ대통령실 국가위기상황팀장 등을 거쳤다. 목영만 내정자는 1959년 대전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안부에서 지방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