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상승폭 둔화 1770선 등락

개인투자자 차익 매물·외국인투자자 매수세 축소 영향

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의 차익 매물과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 축소에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1770선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전일보다 0.51%(8.96p) 오른 1773.6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표 호조에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가 잦아들면서 급등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780선 안착을 시도했으나 개인투자자의 차익 매물이 증가하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크게 줄면서 상승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 시각 현재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918억원, 27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1098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7억원, 30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57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건설업만 약보합을 기록중이며 비금속광물과 유통업, 전기전자가 1%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으며 롯데쇼핑과 LG가 2~3% 가량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KB금융이 약보합에, 기아차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11개를 더한 512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1개 포함 25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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