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 열풍에 프리믹스 제품 매출도 '쑥쑥'

입력 2010-09-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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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열풍에 집에서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프리믹스 제품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따.

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백설 프리믹스가 ‘제빵왕 김탁구’ 열풍의 영향으로 프리믹스 오븐용 제품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백설 프리믹스 오븐용 제품 중 ‘스폰지케익 믹스’의 7월 매출은 43.5%로 껑충 뛰었고 백설 프리믹스 오븐용 제품의 8월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오븐용 제품 중 ‘깨찰빵’ 29.8%, 스폰지케익 믹스 23.5% 등으로 오븐을 사용하는 제품들의 매출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프리믹스 이란 밀가루에 설탕, 버터 등을 배합한 분말 제품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CJ제일제당 프리믹스 관계자는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의 열풍으로 소비자들이 홈메이드 간식 문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집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프리믹스 제품으로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간식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문화가 정착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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