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은행 1~3위...산업은행 10위
농협과 산업은행이 아시아에서 가장 안전한 10대 은행 순위에 들었다.
미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시아에서 가장 안전한 10대 은행을 선정해 보도했다.
한국 은행권에서는 농협과 산업은행이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글로벌파이낸스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 및 피치의 은행신용등급과 총자산을 근거해 순위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가장 안전한 10대 은행 중 싱가포르가 1~3위를 차지해 금융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일본은 4개 은행이 싱가포르의 뒤를 이어 나란히 순위에 올라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은 아직 탄탄하다는 것을 보였다.
DBS은행이 1위를 차지하고 화교은행이 2위, 싱가포르은행(United Overseas Bank)가 3위에 각각 올랐다.
일본은 시즈오카은행, 도쿄 미쓰비시 UFJ은행과 노린추킨은행 및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그룹이 나란히 4~7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농업발전은행이 8위로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