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베트남 서버.보안시장 진출

입력 2010-09-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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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SG타이, 비엣SW와 독점판매 계약 체결

▲SG타이 이준섭 지사장(좌측)과 비엣소프트웨어 트란 루엉 손 대표(우측)가 SGA 서버 보안 제품의 베트남 내 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SGA는 자회사 SG타이가 베트남의 국영 기업인 비엣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사 서버보안제품을 공급하는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포털사이트에 제품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그 동안 서버보안제품이 없었던 비엣소프트웨어가 ‘SGA-RedCastle(SGA-레드캐슬)’을 제품라인업에 공식 추가시킴에 따라 향후 이 제품은 비엣소프트웨어가 수주하는 모든 대형 SI 사업과 통신망 구축 등 베트남 공공 분야 보안 사업에 필수적으로 공급된다. 국내 보안 기업의 서버보안제품이 베트남 시장에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GA에 따르면, SG타이는 베트남 시장에서 태동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주요 서버에 대한 보안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비엣소프트웨어와 접촉해 이번 독점 판매 계약을 끌어 냈다.

이에 따라 SGA는 베트남과 인접한 SG타이를 동남아 진출의 거점 기지로 삼고 비엣소프트웨어의 주요 고객인 법원, 하노이 시청, 호치민 시청 등 베트남의 주요 관공서에 자사 서버보안제품을 제공해 베트남 공공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엣소프트웨어는 거의 모든 정부기관의 IT서비스를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차후 서버보안제품뿐 아니라 통합보안솔루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SG타이 이준섭 지사장은 “이번 계약은 베트남 1위 소프트웨어 회사인 비엣소프트웨어를 통한 서버 보안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PC 백신,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정보보호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인터넷 이용 인구가 국민 4명당 1명 꼴로 세계 20위 안에 속하는 인터넷 강국인 베트남 보안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치열하게 경쟁하는 동남아 보안 시장을 차례로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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