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검색광고 대행사인 오버추어와의 결별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NHN은 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1500원(0.76%) 오른 1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P모간, 노무라증권,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일 NHN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말 만료예 정인 오버추어와의 CPC 검색광고 대행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오버추어가 담당했던 1단 광고의 스폰서링크는 자회사인 N HN Business Platform(NBP)이 운영하는 CPC 검색광고로 대체된다.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1위 포털인 네이버의 높은 검색쿼리 점유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마케팅 역량을 강화를 통해 NBP 광고주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NHN의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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