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의 혼조 마감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하면서 175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일보다 0.47%(8.27p) 오른 1751.0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가격지수가 호재로 작용해 상승 개장했지만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경기부양책과 관련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혼조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오름세로 출발해 1750선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투자가가 12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59억원, 54억원씩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65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79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18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비금속광물과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기계와 운수장비, 유통업이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LG화학과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 기아차가 1~3% 가량 오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와 KB금융, LG전가가 약보합에 POSCO와 현대차, 삼성생명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14개를 더한 456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없이 17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