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진입로서 버스 넘어져 4명 부상

입력 2010-08-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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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가 빗길에 넘어져 승객 4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후 5시2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경부고속도로 진입램프에서 C고속 소속 28인승 고속버스(운전사 김모씨·54)가 왼편 가드레일을 치고 램프 옆 잔디밭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6명 가운데 4명이 경상을 입고 용인 강남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버스는 경북 점촌에서 서울로 향하던 길이었다.

운전사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영동고속도로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접어들다 빗길에 미끄러지며 버스가 전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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