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성장 동력인 전기차부품 강화하려는 포석
LS엠트론이 계열사 대성전기에 대한 100%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지난 2008년 대성전기 지분 50.5%와 경영권을 사들인 바 있는 LS엠트론은 미국 델파이사가 갖고 있는 대성전기의 나머지 지분 49.5%도 사들이려는 것.
대성전기는 스위치와 릴레이 등 자동차용 전장부품 업체이다.
이번 지분 인수는 LS그룹이 신성장 동력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전기차 부품사업을 강화하려는 포석인 것으로 풀이된다.
LS엠트론 관계자는 "델파이가 가진 지분을 인수해 100%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며 "50% 지분과 100% 지분은 사업 추진력에서 분명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