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임직원들, 휴가 반납하고 몽골서 구슬땀

입력 2010-08-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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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임직원 27명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몽골 울란바타르 차이쯔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증권 직원들이 아침 봉사활동을 나가면서 현지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create love in Mongolia'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현지 '한-몽 복지센터' 및 인근학교를 중심으로 시설물 보수와 운동장 조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컴퓨터 교육, 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개인휴가를 내고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경비의 절반 가량을 개인이 부담했다.

아울러 지난 월드컵때 활용한 응원 티셔츠 및 도서, 필름카메라 등도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아 전달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휴가를 의미 있게 보내려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응모하면서 경쟁률이 4:1을 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며 "최근 양국 문화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한국어 교육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 봉사국가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해 8월에도 임직원 20여명이 휴가를 반납하고 네팔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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