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엔화강세 수혜 기대감에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0.83%) 오른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증권,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엔화 초강세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엔화 초강세는 통상적으로 부품 업체들에게 수혜가 더 크다"며 "국내 세트 업체들의 점 유율 상승 효과에다가 또다시 세트 업체 내 점유율 상승 효과가 더해지기 때문 "이라며 "삼성전기, 삼성SDI, LG전자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LED 사업부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조심스런 접근을 권고한다.
김운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거래선의 재고 문제로 인해 3분기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며 "4분기부터는 LED TV 물량 증가로 인해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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