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산은 시너지 기대..투자의견+목표가↑-대신證

대신증권은 27일 대우건설에 대해 산업은행에 피인수 이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도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산업은행이 대주주가 되면서 대우건설은 새로운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의 인수 이후 주택사업 재편과정에서의 성장성 확보와 해외 플랜트 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원전을 포함한 발전플랜트 등 대우건설이 강점을 지닌 공종에서의 발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향후 해외 플랜트 수주에서 파이낸싱 능력은 주용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돼 수주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인수 이전 주택 관련 부실이 선반영돼 오는 2011년부터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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