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억 상당 교보재기증 이은 추가지원, 지속적인 산업협력 활동 강화 추진
▲쌍용차는 25일(수) 평택공장에서 전국 20여개 자동차 관련 학과가 개설된 교육기관에 연구 실습용 엔진 및 트랜스미션 등 총 140여대를 기증하고 산학협력 활동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쌍용자동차 엔진구동개발실 민병두 실장(사진오른쪽)이 전국직업전문학교협회 김윤세 회장(왼쪽)에게 교보재 기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학 협력 차원에서 열린 이번 교보재 기증식에는 쌍용자동차 엔진구동개발실 민병두 실장을 비롯하여 김윤세 전국직업전문학교협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갖고 체어맨, 렉스턴 등 디젤 엔진 79대, 가솔린 엔진 34대, 트랜스미션 35대 등 총 140여대 규모의 연구 실습용 교보재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한 엔진 및 미션 등은 한양대학교를 비롯하여 전국 8개 대학교, 부산정보직업전문학교 등 10개 직업전문학교 및 평택지역 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20여 대학 및 공업고등학교의 자동차 관련 수업을 위한 실습용 교보재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2002년부터 자동차산업의 우수 인력 육성과 기술력 보급을 위해 교보재 기증뿐만 아니라 현장 실습 기회 제공, 기술 자료 공유 등 산학 협력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더욱이 이번 실습용 교보재 기증은 올해 들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 6월에도 약 10억 원 상당(194점)의 교보재를 전국 15개 대학 및 공업고등학교에 기증한 바 있다.
쌍용차 이수원 연구소장은 "자동차산업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최첨단 엔진 및 미션을 연구 실습용 교보재로 교육기관에 기증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산업 전체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