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미국의 한 남성이 '과몰입'과 관련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5일 오후 2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1만1500원(5.07%) 내린 2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 맥쿼리 증권, 홍콩 상하이 등을 통해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이날 와이드닷컴을 비롯한 외신들은 하와이에 살고 있는 크레이그 스몰우드라는 남성이 엔씨소프트의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로 인해 일상 활동이 쉽지 않을 정도로 지장을 겪었다며 하와이 연방지방법원에 300만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종원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감이 높은 상황에서 소송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내리고 있다"라며 "소송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진행 상황을 주시하면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