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클린턴 장관 대북정책 회의 소집

입력 2010-08-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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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대북정책 관련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이달초 국무부 고위급 인사를 중심으로 대북정책 평가회의를 소집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리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클린턴 장관이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북한 정책 회의를 가졌다"면서 "북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외부 인사의 의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클린턴 장관이 북한 관련 정책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북핵 문제를 비롯해 북한 현안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 국무부에서 북한 정책은 커트 캠벨 차관보가 주도하는 동아시아태평양국과 스티븐 보스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성 김 6자회담 특사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 전문가 라인이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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