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은행권 마지막 국제회계기준(IFRS)시스템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협중앙회가 가격 및 기술평가를 거쳐 IFRS 시스템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LG CNS를 비롯해 삼성SDS와 SK C&C, 한국IBM 등 대형 IT서비스 업체들이 막바지 자존심 경쟁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약 50억원 규모로 ▲발생손실 ▲대손충당금 ▲RC산출(PD, LGD, CCF), 개별평가 및 집합평가 ▲바젤시스템 RC 활용 ▲수익인식 ▲공정가치 기대만기, 현금흐름 산출 ▲유효이자율, 상각스케줄 생성 ▲공정가치 산출 등 데이타 마트(Data Mart) ▲IFRS Data Mart 구축, Data 품질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수협은 다음달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G CNS와 최종 협상을 완료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12년 3월 완료할 계획이다. LG CNS가 이 사업을 최종 수주하게 되면 은행권 IFRS시스템 구축 사례를 기존 외환은행에서 두 곳으로 늘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