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현대상선, 아시아-남미 신규 노선 개설

입력 2010-08-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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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동서안 서비스 네트워크 완성으로 영업력 강화 기대

국내 양대 컨테이너선사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아시아-남미 서안 항로를 공동 개설한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다음달 13일부터 아시아와 남미 서안(西岸)을 잇는 항로를 개설하고,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ALW(Asia - Latin America West Coast Express)로 명명된 이번 노선은 한진해운 4척,China Shipping 4척, CMA CGM 1척, 현대상선 1척 등 2,500teu급 선박 총 10척을 투입, 공동운항 형태로 9월13일 중국 셰코우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아시아-남아공-남미 동안을 연결하는 서비스 개시 이후 두 번째로 개설된 아시아-남미 서비스로써,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남미 지역의 영업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남미 동서안을 아우르는 서비스 네크워크 완성에 따라 당사의 시장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동 지역의 서비스 노선 다양화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현대상선 관계자도 “고객에게 보다 나은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시아-남미 서안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남미 지역의 서비스 노선 다양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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