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악재 하락...20일 이평선 힘겨루기

입력 2010-08-20 14:1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에 나흘만에 조정을 받으면서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768선 부근에서 매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후 2시4분 현재 전일보다 0.515(9.05p) 떨어진 1770.5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에 1770선을 내주며 출발한 지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20일 이평선 부근에서 등락해 여타 아시아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328억원, 864억원씩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6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296억원, 860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215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중이며 운수창고와 증권, 금융업, 은행, 철강금속이 1~2% 가량 떨어지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과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화학, 건설업, 통신업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KB금융,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가 2%대 전후의 하락율을 기록중이다.

LG가 3% 가량 뛰고 있고 LG화학도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텔레콤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302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3개 포함 48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