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추가완화 검토.. 유동성 규모 10조엔 확대

20일 긴급회의 개최할 수도

일본 정부가 엔고와 주가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기로 한 가운데 일본은행(BOJ)도 추가 금융완화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19일 이같이 전하고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이 간 나오토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20일 긴급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추가 완화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현재 시장에서는 지난해 일본은행이 도입한 저리의 유동성 공급 규모와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일본은행은 작년 연말 두바이 쇼크로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같은해 12월 1일 긴급 회의를 열고 연 0.1%의 고정금리로 3개월간 20조엔의 자금을 공급키로 결정한 바 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현재 20조엔인 유동성 공급 규모를 30조엔으로 늘릴 것으로 보이며, 공급 기간도 현재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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