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마약하면 평생 후회" 심경 고백

입력 2010-08-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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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마약하면 평생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배우 김부선(사진)이 5년여 만에 방송에 출연해 마약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녀는 1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대마초 흡연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연기생활을 하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부선은 1980년대 영화 '애마부인' 시리즈를 통해 에로배우로 데뷔해 스타로 발돋움했지만 지난 1989년 대마초 흡연으로 구속됐다.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출연하며 재기를 알리는 듯 했던 그녀는 또 다시 대마초 사건으로 구속돼 배우로서의 삶을 접어야했다.

김부선은 "호기심과 한 순간의 실수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마약을 하면 평생 후회할거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 김부선은 "배우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런 일들로 인해 기회를 많이 놓쳤지만 앞으로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부선의 딸 이미소도 함께 출연해 모녀의 제주도 여행기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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