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하반기 수익성 둔화..목표가↓-신한투자

입력 2010-08-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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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2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수주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하반기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25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라빅프로젝트 마무리 가능성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종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구매자 중심시장(Buyer’s market)의 흐름은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로 인해 수주 불확실성 확대 및 수익성 악화 우려가 상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전속시장(Captive market)으로 여겨 지고 있는 국내 석탄화력발전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가 흔들리고 있는 점도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수주의 규모와 수익성은 '라빅프로젝트'결과에 큰 영향을 받을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라빅프로젝트 대한 수주가 2분기 중으로 확정되지 못하면서 오해 계획됐던 수주가 다소 지연되고 있다"라며 "이 프로젝트의 향방에 따라 하반기 수주 규모 및 수익성이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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