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하반기 헬스케어 본격 진출 '매수'-우리證

입력 2010-08-12 07:33

우리투자증권은 12일 에스원에 대해 하반기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사업인 의료복지서비스 진출로 2011년 매출액 반영이 예상되고 삼성그룹사를 활용한 U-헬스케어 사업 본격화도 전망된다"며 "가격인상과 가정용 시스템경비라는 새로운 시장 확대로 시스템부문의 지속적인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사업에서 확보한 현금으로 의료서비스 사업에 진출할 예정으로 관계사인 365홈케어와 연계한 사이버건강관리 사업을 삼성그룹사로 확대할 전망"이라며 "향후 의료서비스의 사업모델 중 하나인 가정용 의료기기사업과 상조사업으로 사업 확장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스원의 올해 매출액은 7923억원, 영업이익은 144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시스템부문의 평균 가격 상승과 신규가입자수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 및 스마트카드 부문의 카드교체시기 도래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