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4개월여만에 주가 13만원을 회복했다.
두산은 11일 오후 1시 11분 현재 전일대비 3500원(2.73%) 오른 13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두산 주가가 13만원을 넘어선 것은 4월14일(종가기준. 13만원) 이후 4개월여만의 일이다.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하반기까지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전일 두산은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48%, 858% 증가한 4430억원, 10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의 올해 영업수익은 1조7225억원으로 전년 대비 43.2% 증가하고 영업 이익은 319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사업과 지분법손익이 개선되며 실 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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