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가 제한적이나마 사흘만에 순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혼조 양상을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후 1시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6%(1.13p) 오른 1784.9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강보합 수준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254억원, 38억원씩 순매수 준잉며 개인투자자는 423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2억원, 258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300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의약품, 기계, 건설업, 서비스업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유통업, 종이목재, 화학, 섬유의복, 운수창고, 음식료업, 전기전자, 제조업, 전기가스업이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KB금융, LG,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1% 안팎으로 상승중이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LG화학, LG전자가 1%대 전후로 떨어지고 있고 삼성생명, SK텔레콤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9개를 더한 399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1개 포함 358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