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생산·수입 2년새 40%↑

입력 2010-08-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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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목적 '칼라렌즈' 사용량 5배 증가

▲칼라 콘택트렌즈 허가 현황
미용목적의 칼라렌즈 사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라렌즈는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일종으로 시력보정의 목적 외에도 다양한 색상과 눈이 커 보이는 효과 때문에 몇 년 전부터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사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해 콘택트렌즈의 국내생산과 수입량이 약 1546억원으로 2007년 1094억에 비해 약 41%의 높은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미용목적의 칼라렌즈의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콘택트렌즈의 국내생산량과 수입량은 각각 800억원 및 746억원으로 총 1546억원이고 이 중 93%는 소프트 콘택트렌즈였다.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허가 건수는 2007년 12건에서 2009년 50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 중 칼라렌즈는 2007년 5건에서 2009년 26건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연도별 생산 및 수입의 증가량을 분석한 결과, 수입은 2007년 608억원에서 2009년 722억원으로 약 18.8% 성장한 반면 국내생산은 2007년 394억에서 2009년 723억으로 약 83.5%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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