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2분기 흑자전환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반전했다.
한진해운은 6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0.60%) 내린 3만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2분기 호실적 발표에 오전까지 1% 이상의 오름세를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실적개선세에도 불구하고 4분기 이후 주가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란 우려감이 투심을 억누르고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는 실적 개선이 전개될 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학습효과를 통해 불황 시 대응 노하우가 향상돼 비수기 운임 하락폭이 작을 수도 있지만 올해 이익이 급증했고, 인위적인 효과로 운임이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운임 하락폭이 클 수도 있어 단기 예측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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