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 잇는 제약바이오 R&D場 열린다

입력 2010-08-06 07:36수정 2010-08-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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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연구기술을 가진 대학과 기업을 잇는 R&D 종합거래의 장이 열린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대학 Lab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모두 만날 수 있는 R&D 종합거래의 장 '2010 Tech-Trans Fair in Pharma & Bio'를 오는 9월15일 엘타워 5층 매리골드홀에서 한국연구재단,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대학 우수 Lab과 협력을 원하는 제약(Pharma)/바이오(Bio) 관련 기업으로서 공동연구 파트너십 형성을 희망하는 기업, 대학의 보유기술의 이전 및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고 참가유형은 공동연구, 기술이전, 라이센싱 등이다.

행사는 대학의 우수 Lab 핵심 연구역량 및 사업화기술에 대한 발표와 수요-공급자 상담회로 나눠 진행된다. 대학의 우수 Lab에서 나온 다양한 사업화기술 및 산학협력 의지를 알려 다양한 산학협력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조합 여재천 상무이사는 "기존 수요자(기업)와 공급자(대학) 간 인식격차와 상호불신으로 산학협력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실용화 가능한 핵심기술과 우수 연구역량을 보유한 대학의 Lab과 기업의 직접적인 만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서는 전국의 18개 대학 28개 우수 연구실(Lab)이 참가해 37개 수요기업과의 총 129건의 상담을 통해서 명지대학교, 충남대학교 연구실에서 기술이전계약 4건, 공동연구계약 1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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