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토요타 "2010년 판매목표 상향 재조정 돌입"

캠리와 코롤라 등 판매호조 힘입어

지난해 말부터 사상 최악의 리콜사태를 겪고 있는 일본 토요타가 마침내 악재를 넘어 다시 도약하고 있다.

토요타는 5일(현지시간)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를 통해 2010년도 판매계획을 상향 수정했다. 일본의 회계연도 산정법칙에 따라 해당 판매기간은 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의 판매 목표다.

계획대로라면 토요타가 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미국 GM과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세계판매 1위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당초 2010년 판매목표를 729만대로 계획했었던 토요타는 최근 캠리와 코롤라 등의 주력모델의 판매호조로 9만대가 증가한 738만대로 목표를 상향조정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내수가 당초 계획보다 5만대 가량 증가한 197만대, 북미가 4만대가 늘어난 217만대로 상향 수정했다.

또, 아시아 지역은 중국이나 ASEAN의 신장율이 예상보다 높아 6만대 이상 증가한 115만대, 그 외 지역에서 3만대 증가한 132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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