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다음에 대해 올해 인터넷업종 가운데 실적모멘텀이 가장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다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4%, 106.3% 증가한 3408억원, 9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터넷업종 내 어닝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검색부문의 본원적 경쟁력 상승에 따른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성 회복에 따른 수혜를 받으면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높은 검색 CPC(Cost per Click: 종량제) 매출 증가로 수익구조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일부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