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일 지난 1년간 비리 등이 발생하지 않은 4개 부서를 '청렴청정구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을 상대하는 업무를 맡은 91개 부서 가운데 금품ㆍ뇌물 수수 등 비위와 불성실ㆍ불친절 사례 발생 여부를 기준으로 청렴도가 가장 우수한 부서 4곳을 분야별로 선정했다.
선정된 부서는 보건정책담당관(본청),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설비부(사업소), 서초소방서(소방), 중부수도사업소(상수도)다. 선정된 부서에는 시장 상장과 부상으로 100만원, 청렴 우수 기관임을 알리는 명패가 수여된다.
이들 부서는 또 서울시의 정기 감사ㆍ점검 대상에서 1년간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