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신개념 웹 보안관제 서비스 출시

입력 2010-08-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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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내 콘텐츠 검사로 '사용자 보호'

안철수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웹사이트 위협 모니터링 서비스인 ‘사이트케어’(AhnLab SiteCare)를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사이트케어'는 기업이나 기관 웹사이트의 해킹 및 악성코드 유포, 주민번호 같은 개인정보의 노출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유사 시 빠르게 조치하도록 경고해주는 혁신적인 서비스이다.

웹사이트와 사용자의 안전을 24시간 365일 보호하며 해킹 대응, 민원 대응 비용을 최소화하고 대외 신뢰도를 향상 시킴으로써 국가적 문제인 좀비 PC 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안철수연구소는 설명했다.

또한 안철수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웹 콘텐츠 진단 엔진인 '안티 멀사이트 엔진'(Anti-MalSite Engine, 참고자료1)과 1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위험 사이트 차단 서비스 '사이트가드'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지능적인 공격을 신속히 진단한다.

보안관제, 컨설팅,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등과 통합된 보안 서비스로 최신 위협에 입체적 대응이 가능하다. 즉, 웹 방화벽을 우회하는 공격, 동적인 스크립트를 통한 공격 등을 빠르게 진단하며, 주민번호 등 웹을 통해 노출되는 개인정보를 탐지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웹 방화벽에만 의존했지만, '사이트케어'는 웹 방화벽이 탐지할 수 없는 난독화 스크립트 및 위협을 비롯해 제휴 사이트 및 광고와 연계된 콘텐츠의 위협까지 분석하고 진단하는 것이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사이트케어 출시에 이어 자체 관제센터를 구축한 대형 고객을 위한 서버 제품인 '사이트케어 엔터프라이즈'(AhnLab SiteCare Enterprise)와, 중소기업 대상 서비스인 '사이트케어 라이브'(AhnLab SiteCare Live)를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홍선 대표는 “사이트케어는 트러스가드 DPX에 이어 보안관제 서비스와 결합한 두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능적 보안 위협에 입체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해법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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