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분기 '깜짤실적'..목표가↑-NH투자證

입력 2010-08-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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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AS수출과 핵심부출 매출호조로 2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의 이번 깜짝실적은 AS사업부의 해외부문과 모듈사업부의 핵심부출 매출이 성장을 주도했다"며 "현대차 경상기술료 지급도 종료되면서 현대오토넷 상각비용 부담이 완화돼 영업이익률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지난 2분기 매출은 3조507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773억원, 당기순이익은 6853억 원으로 각각 31%, 60% 늘어났다.

이 애널리스트는 "완성차의 활발한 신차출시와 현대오토넷 인수 이후 핵심부품 장착률 상승 등으로 손익구조가 빠르게 개선되면서 AS의 고마진을 희석시켜왔던 모듈 사업부가 변신하고 있다"며 "타OE 수주활동으로 매출처 다변화 노력도 가시적인 성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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