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 고수익 사업구조 유지 '매수'-미래證

입력 2010-08-03 07:4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미래에셋증권은 3일 멜파스에 대해 원가절감을 통해 14% 이상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멜파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465억원, 73억원으로 무려 15.8%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매출 부진을 커버했다"며 "DPW 기술 상용화로 추가적인 원가 절감을 통해 14% 이상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DPW(Direct patterned window)는 기존 ITO(Indium Tin Oxide) 필름을 적용하는 대신 ITO 물질로 윈도우에 직접 터치 패턴을 가공하는 방식"이라며 "현재 DPW 적용 모델은 2개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적용 모델이 확대되면서 판가 하락에 대한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내에 멜파스가 개발한 MCS-7000 시리즈 칩이 적용된 태블릿 PC가 고객사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또한 현재 거래선 외 다수의 핸드셋 제조사와 공급 여부를 협의하고 있어 내년 초부터는 추가 거래선을 확보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