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리노공업에 대해 고마진 사업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홍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OP 마진이 35%를 상회하는 고마진 사업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고마진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리노핀에 대한 가격결정력이 우수하고, 1300여개 이상의 공급처 다각화로 단가인하 압력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한 글로벌 IT 시장 성장에 반도체 수요는 추세적으로 증가하고 그에 따른 검사 소모품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 신규 출시와 LED TV, 3D TV, AMOLED 등의 시장 활황 등에 따른 IT 부품업체들의 검사 소모품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리노공업의 올해 추정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0배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다"며 "이는 국내 반도체 기업 평균 PER 9.4배, 리노공업의 과거 5년 평균 PER 10.1배 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