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청소년야구 4강 진출 좌절

입력 2010-07-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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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노리던 한국 청소년야구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재호(신일고)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야구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의 베이스볼 센트럴에서 열린 8강에서 난적 호주에 4-5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B조 2위로 예선을 통과하면서 3연패에 도전했으나 복병 호주의 벽을 넘지 못했다. 호주는 A조에서 미국, 대만에 밀려 3위를 차지했지만 예선에서 평균 10.4점을 올리는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8강에서 탈락한 한국은 내달 1일 미국과 5, 6위 결정전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에서 지면 2일 7, 8위 결정전에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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