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마켓코리아, 상장 첫날 쾌조 스타트

입력 2010-07-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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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아이마켓코리아가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30일 오전 9시2분 현재 공모가인 1만5300원보다 44.44%(6800원) 높은 2만2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시초가 대비 9.28%(2050원) 2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2000년 설립됐으며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를 통해 기업 소모성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최대주주 지분이 59.6%다. 지난 2009년 기준 매출액 1조1821억원, 순이익 21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47개 삼성그룹사를 고객으로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한화, 농심, 테스코 그룹 등 대외고객사 확대에 성공해 2009년 기준 2341개의 구매고객사 및 1만2400여개의 공급협력사를 확보 중이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 회사는 초기 시장선점을 통해 구축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삼성그룹의 안정적인 수요와 함께 다양한 산업군의 구매사 및 공급사 Pool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한 기존 MRO(Maintenace, Repair and Operation) 품목 외에 소액원자재, 부자재 등 구매대상 품목 확대, 美정부 조달시장 진출 및 고객사 해외법인 수출을 통한 글로벌 소싱 강화 등을 진행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대기업들의 MRO 시장 직접 참여가 증가하고 있어 대기업 그룹 고객사 이탈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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