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재정적자 2015년 해소 가능

입력 2010-07-3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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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당초 목표보다 1년 앞당겨져 오는 2015년에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영리 민간경제연구단체 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29일(현지시간) 정부가 기존의 지출억제정책을 계속 펼친다면 재정적자 해소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2월 제시한 예산안에서 올해 재정적자를 540억달러(약 64조원)으로 전망하고 오는 2016년까지 재정적자를 해소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컨퍼런스보드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캐나다의 올해 명목경제성장률이 정부 전망치인 4.9%를 크게 웃도는 7.2%에 달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개인 및 법인으로부터 걷어들이는 세수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국영 CBC 방송은 2010 회계연도가 시작된 4~5월 2개월 동안 재정적자가 44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75억달러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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