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Z' 국내 출시

입력 2010-07-29 11:59수정 2010-07-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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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Hz 처리속도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OS 2.1버전 채용

LG전자가 안드로이드 OS 2.1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Z’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11.05mm의 얇은 두께, 강렬한 직선의 날렵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의 ‘제트 스타일’로 기존 스마트폰과의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크기 뿐 아니라 외부에 무광택 소재를 적용해 그립감과 인체공학적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1GHz 처리속도를 구현하는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현재 2.1버전 운영체제를 4분기 중 2.2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2.2버전의 경우 외장메모리에 애플리케이션을 저장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8기가바이트(GB)의 마이크로 SD카드를 기본 제공한다.

이외에도 ▲색재현율, 명암비를 높여 야외 시인성이 탁월한 3.5인치 WVGA급 ‘하이퍼(Hyper) HD LCD’ ▲생생한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돌비모바일(Dolby Mobile) ▲지상파DMB ▲500만화소 카메라 ▲디빅스(DviX) ▲3.5파이(Φ) 이어폰 잭 등 고성능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한 ‘온스크린 폰OSP(On Screen Phone)’ 기능은 휴대폰과 PC를 블루투스 또는 데이터 케이블로 연결, PC의 화면에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띄워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필수 앱은 물론, 기존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마켓’에 포함되지 않은 비즈니스 및 생활혁신형 애플리케이션 70여종을 사전 탑재했다.

한편 LG전자는 각 이통사 앱스토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LG앱스(LG Apps)’를 통해 옵티머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100여 종의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장 조성하 부사장은“옵티머스Z를 필두로 올 하반기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옵티머스’ 시리즈 풀 라인업을 갖춰 국내 스마트폰 시장 대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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