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9일 롯데쇼핑에 대해 하반기까지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2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할인점 기존점 매출 예상성장률을 2%에서 3%로 상향조정한다"라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에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도 각각 3.1%, 4.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다만 해외 확장은 장기간 ROIC(투하자본수익률) 하락을 감내해야 하는 프로젝트이므로 중립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현재 주가가 국내 영업 호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여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